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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증여세 비과세 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2025년 현재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증여
부모가 성인 자녀에게 주는 경우, 5천만 원까지는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19세 미만 자녀라면 2천만 원까지 세금 없이 받을 수 있어요. 이 한도는 10년마다 초기화되니 참고하세요.
특별히 결혼이나 출산 때는 더 많이 줄 수 있습니다. 혼인신고일이나 아이 출생일 전후 2년 안에 부모나 조부모에게서 받으면 1억 원을 추가로 공제받아요. 즉, 기본 5천만 원에 1억 원을 더해 총 1억 5천만 원까지 세금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양가 부모 모두에게서 받으면 최대 3억 원까지 가능해요.
부부 사이의 증여
법적으로 결혼한 부부라면 연간 6천만 원까지 서로 주고받을 때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단, 사실혼 관계에서는 이 혜택을 받을 수 없어요.
형제자매나 친척 간의 증여
형제자매나 친척에게 받을 때는 1천만 원까지 세금이 면제됩니다. 여러 친척에게서 받더라도 총 1천만 원까지만 공제되니 주의하세요.
가족 간 증여세 비과세 한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모-자녀 | 성인 자녀: 5천만 원, 미성년 자녀: 2천만 원 (10년 주기) | 결혼·출산 시 최대 1억 원 추가 공제 가능 |
배우자 간 | 최대 6억 원 (10년 주기) | 법률혼 관계에만 적용 |
조부모-손자녀 | 성인 손자녀: 5천만 원, 미성년 손자녀: 2천만 원 (10년 주기) | 세대를 건너뛴 경우 30% 할증 세율 적용 |
형제자매 및 친척 | 최대 1천만 원 (10년 주기) | 6촌 이내 혈족 및 4촌 이내 인척 포함 |
주의할 점
비과세 한도를 넘는 금액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됩니다. 세율은 10%에서 50%까지 단계별로 적용되니, 큰 금액을 주고받을 때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가족 간 증여세 비과세 제도를 잘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줄이면서 자산을 이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규가 복잡하고 자주 바뀌니,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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