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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력의 기준, 세상 창조의 해 (서기전 3761년)의 비밀을 파고~ 파고~
어제, ' 시간의 발자취를 담은 세계의 다양한 연호 (2025년 기준) '이라는 제목으로 서기,불기,단기등 연호의 생성과 기준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 포스팅을 보던 친구가 묻더군요. '유대력의 기준점(서기전 3761년)은 어떻게 알아냈을까?'였습니다. 네~~ 바로 조사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똑똑한 두뇌의 소유자가 아닌지라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더군요. 그래서 머리 아픈 부분은 몽땅 빼고, 요점만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유대력은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독특한 역법 체계로, 그 기준점은 놀랍게도 "세상이 창조된 해"인 서기전 3761년 10월 7일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세상이 창조된 시점을 정확히 알 수 있었을까요? 그 답은 바로 유대교 경전인 토라 (Torah)와 랍비들의 해석에 있었습니다.
토라 속 창조 이야기와 연대 계산
유대교의 경전인 '토라 (모세오경)'에는 세상의 창조부터 아브라함까지의 역사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랍비들은 토라에 기록된 족장들의 연대와 역사적 사건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계산하여 세상이 창조된 시점을 추론했습니다.
- 아담부터 노아까지: 토라에는 아담부터 노아까지 각 족장의 출생, 사망 연도, 자녀들의 출생 연도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랍비들은 이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노아의 홍수가 일어난 시점을 계산했습니다.
- 노아부터 아브라함까지: 토라에는 노아의 홍수 이후 셈, 아르팍삿, 셀라 등 족장들의 연대가 기록되어 있으며, 아브라함의 출생 연도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랍비들은 이러한 정보들을 통해 아브라함의 출생 시점을 계산했습니다.
- 아브라함 이후: 아브라함 이후의 역사는 고고학적 발견과 역사적 기록을 통해 비교적 정확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랍비들은 아브라함의 출생 시점을 기준으로 거슬러 올라가 세상이 창조된 시점을 추론했습니다.
랍비들의 해석과 전통 랍비
유대교 랍비들은 토라의 내용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주석을 달았습니다.
세상이 창조된 시점에 대한 계산도 랍비들의 해석과 전통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기원 12세기경 랍비 '마이모니데스'가 서기전 3761년을 창조 기원으로 제시하였고, 이후 이것이 유대력의 기준으로 널리 받아들여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대력의 특징
- 태음태양력: 유대력은 태양의 주기와 달의 주기를 모두 고려하는 태음태양력입니다. 1년은 12개월 또는 13개월로 구성되며, 윤달을 삽입하여 태양력과의 차이를 조정합니다.
- 종교적 의미: 유대력은 유대교의 안식일, 축제일, 기념일 등을 정하는 기준이 되며, 유대인의 삶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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