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홍역, 해외여행 갈 때 꼭 알아두세요!
안녕하세요! 요즘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특히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감염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서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챙겨야 할 것들이 있어요. 베트남 등 동남아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 중에서 특히 감염 사례가 많이 발견되고 있거든요. 함께 현재 상황과 여행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볼까요?

홍역 예방접종 정보 정리
연령/대상 | 대상접종 권장 | 비용 | 비고 |
생후 0~5개월 | 접종 대상 아님 | - | - |
생후 6~11개월 (가속접종) | 홍역 유행국가 여행 시 1회 접종, 이후 생후 12~15개월 및 만 4~6세에 추가 접종 필요 | 무료 (국가필수예방접종) | 여행 전 최소 2주 전에 접종 권장 |
생후 12~15개월 (적기접종) | 1차 접종 | 무료 (국가필수예방접종) |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 |
만 4~6세 | 2차 접종 | 무료 (국가필수예방접종) | - |
만 7세 이상 미접종자 | 과거 접종 이력이 없으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 유료 |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 |
1967년 이전 출생자 | 접종 불필요 (자연감염으로 면역 보유) | - | 면역 증거 불필요 |
1968년~1984년생 (만 35~51세) | 면역 증거가 없으면 항체 검사 후 필요 시 접종 | 유료 (약 5만 원/회) | 항체 검사 없이 바로 접종 가능 |
1985년 이후 출생자 | 대부분 MMR 2회 접종 완료 | 무료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
홍역 유행국가 여행자 | 면역 증거가 없거나 미접종자는 출국 전 최소 1회 접종 | 유료 또는 무료 | 여행 전 최소 4주 전에 접종 권장 |
-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s://nip.kdca.go.kr)를 통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확인 가능.
- 해외여행 전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시 반드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세요.

추가 정보
- 무료 접종 대상: 생후 12~15개월 및 만 46세 영유아는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무료 제공됩니다.
- 유료 접종 비용: 일반적으로 약 5만 원/회(의료기관별로 상이).
- 접종 장소
- 국가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무료 대상자)
- 일반 병·의원(유료)
- 보건소(일부 연령대 무료 지원)
- 면역 증거: 홍역 진단, 항체 검사 양성, MMR 백신 2회 접종 완료 중 하나.
지금 홍역은 얼마나 유행하고 있을까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홍역 환자 수가 정말 빠르게 늘고 있어요. 2022년에 약 17만 명이었던 환자가 2023년에는 약 32만 명으로 거의 두 배나 늘었고, 2024년에도 33만 명 정도로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연도 | 세계 홍역 환자수 |
2022 | 약 17만 명 |
2023 | 약 32만 명 |
2024 | 약 33만 명 |
유럽에서 가장 많은 환자(약 10만 명)가 나타났고
중동(약 8.8만 명), 아프리카(약 8.4만 명), 동남아시아(약 3.2만 명), 서태평 양(약 9천 명) 순으로 발생하고 있어요.
지역(2024년) | 홍역 환자수 |
유럽 | 약 10만 명 |
중동 | 약 8.8만 명 |
아프리카 | 약 8.4만 명 |
동남아시아 | 약 3.2만 명 |
서태평양 | 약 9천 명 |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에요. 2024년에 4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2025년 3월 초까지 16명이 추가로 확인됐어요.
구분(대한민국) | 환자수 |
2024년 국내 홍역 환자 | 49명 |
2025년 3월 초까지 추가 | 16명 |
특히 주목할 점은 최근 환자 18명 중 13명(72%)이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후 감염됐다는 거예요. 이 중 대부분은 홍역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분들이었답니다.
홍역은 어떤 병인가요?
홍역은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공기로 퍼지는 정말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에요. 면역력이 부족한 사람이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으면 90% 이상 감염될 정도로 쉽게 전파된답니다.
처음에는 고열이 나고, 기침, 콧물, 눈이 빨개지는 증상이 나타나요. 그리고 입 안에 하얀 반점이 생기고, 얼굴부터 시작해서 전신으로 발진이 퍼지게 돼요. 단순한 발진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폐렴이나 중이염, 심하면 뇌염까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해요. 특히 어린아이들, 임산부, 백신을 맞지 않은 어른들은 더 위험할 수 있어요.
해외여행 갈 때 꼭 챙겨야 할 예방접종은?
다행히도 홍역은 MMR이라는 백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렇게 준비해보세요
아이들의 경우
- 6~11개월 아기: 여행 가기 최소 2주 전에 1회 접종하고, 나중에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다시 맞아야 해요.
- 1살부터 6살까지: 한 번도 안 맞았다면 1회 접종, 1번 맞았다면 추가로 1회 더 맞아주세요 (최소 4주 간격으로)
청소년과 성인의 경우
- 어릴 때 MMR 백신 2회를 다 맞았다면: 추가 접종이 필요 없어요
-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출국 4~6주 전에 MMR 백신 2회를 맞아주세요 (최소 4주 간격으로)
참고로 1967년 이전에 태어나셨거나, 예전에 홍역에 걸렸던 적이 있거나, 항체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면 이미 면역이 있는 거니까 따로 맞지 않아도 돼요.
여행 중이나 돌아온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갈 때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주세요. 특히 1살 미만의 아기가 있다면 가능하면 홍역 유행 지역 여행은 미루는 게 좋아요.
한국으로 돌아올 때 열이 나거나 발진이 보인다면 공항에서 검역관에게 꼭 말씀해 주세요. 여행 후에 열이 나면서 기침, 콧물이 나거나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 마스크 쓰고 바로 병원에 가세요. 그리고 의사 선생님께 꼭 해외여행 다녀왔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홍역은 정말 전염성이 강하지만, 백신만 제때 맞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에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출발 전에 꼭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미리 맞아두세요. 여행 중에는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돌아와서 의심 증상이 있으면 빨리 병원을 찾아주세요. 건강한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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