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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건강한 생활/건강 관리

피부에 영향을 주는 폐(폐장)

by 러늬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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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를 흡수하고 피부 전체를 주관하는 폐장(폐)

폐는 하늘의 떠도는 기를 뽑아서 인체 속으로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산소가 폐로 들어오면, 한 개의 적혈구에 12억 개의 산소를 운반한다. 산소가 있는 적혈구는 빨갛고, 산소가 없는 적혈구는 약간 푸른색을 띠게 된다. 이 산소는 음식에서 섭 취한 당분을 태우는데 필요한 에너지이다. 이러한 연소 작용은 각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일어나는데 미토콘드리아가 불안전하면 독성 산소가 발생한다.

폐의 기본 설명

폐의 무게는 약 1.92KG이며, 좌폐와 우폐가 있다. 폐포의 총면적은 70~90제곱미터이며 체포 면적의 40~50배나 된다한 개의 폐포를 둘러싼 모세혈관의 수는 2,000개나 된다고 추정한다.

 

모세혈관의 용적은 140ml 정도이며 혈액량은 100ml 정도이고 혈액이 여기에 머무는 시간은 0.7초, 운동 때는 0.34초다.

 

폐포에서 가스 교환을 하는데 혈액에서 나오는 가스는 O2, CO2, N2기타  소량의 아르곤이 함유되어 있다.

 

성인의 폐활량은 5천~6천 정도로 전체의 폐활량의 10분의 1 정도이다. 폐기운이 떨어지면 대장이 손상을 입는다.

 

폐가 상하면 피부병, 여드름, 아토피 등 각종 피부질환에 걸린다. 폐가 상하면 털이나 피부가 상한다. 폐기운이 떨어지면 바이러스 침투가 쉬워지면서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된다.

 

폐는 기를 주관한다.

인체는 폐를 통해 자연계의 청기를 흡수하고, 체내의 탁기를 배출하는 기체 교환 작용을 하여 인체 내부의 신진대사가 정상이 되도록 한다. 폐의 호흡을 주관하는 기능이 정상이면 기도가 순통 하고 호흡이 고르지만, 폐에 병사가 침범하면 호흡이 순조롭지 못한 증상이 나타난다.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 나며 발한 조절 및 체온조절에 이상이 온다.

 

폐는  인체의 모든 기를 주관하고 조절한다. 폐는 자연계로부터 받아들인 청기와 비위가 음식물을 소화해 만들어 폐로 보낸 수곡 정기를 결합시켜 종기를 생성한다. 종기는 폐의 호흡운동을 촉진하며, 심맥으로 들어가 혈기를 운행시켜 온몸으로 퍼져나가 모든 인체조직의 기능 활동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폐는 인체 내에서 기가 오르내리고 들고나는 기의 순행을 조절한다. 따라서 폐가 온몸의 기를 주관하는 기능이 정상이면 각 장부 조직의 기가 왕성하게 된다. 그러나 기능이 비정상이면 종기의 생성과 기의 순행이 고르지 못해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말소리도 낮고 사지가 나른하고 맥이 없는 기허의 증상이 나타난다.

 

폐의 호흡이 고르게 되어야 종기의 생성과 기의 순행이 순조로워진다. 폐의 호흡기능이 실조 되면 종기의 부족과 기의 운동이 원활하지 못해 혈액의 운행과 진액의 수송 배설 등의 기능이 실조 되고, 그것이 다시 폐의 호흡운동에 영향을 주어 호흡이 비정상 상태로 된다.

폐는 수도를 소통시키고 조절한다.

수도는 수액을 운행시키고 배설시키는 통로인데, 폐는 선발 기능을 통해 체내에 넘쳐나는 수액을 땀으로 배출시키고, 숙강 기능을 통해 체내의 수액을 아래로 수송시켜 요액을 생성하는 원천이 되게 한다. 그래서 폐의 수도를 소통, 조절하는 기능이 실조 되면 수액이 체내에 멎거나 담과 음이 생기며 심하면 수가 넘쳐 부종 증상이 나타난다.

 

폐는 선발과 숙강 기능을 주관한다.

폐는 기를 위로 올리고 흩트리는 선발 기능을 통해 체내에 생성된 탁기를 배출하고, 비로부터 수송되어온 진액과 수곡 정기를 온몸의 피모까지 나누어 퍼뜨리고, 위기를 발산시켜 피부의 땀구멍을 열고 닫아 신진대사로 땀을 밖으로 배출한다.

그래서 폐의 선발기능이 실조 되면 호흡이 순조롭지 못하고 가슴이 답답하여 기침과 천식이 나고 땀이 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폐는 기를 아래로 내리는 숙강 기능을 통해 흡수한 자연계의 청기를  신으로 내려보내 호흡을 깊고 평온하게 유지하고, 수곡 정기를  아래로 나누어 퍼뜨리고, 폐와 기도의 이물질을 깨끗이 쓸어내어 청결을 유지한다. 그래서 폐의 숙강 기능이 실조 되면 호흡이 짧고, 기침이 생기고 가래와 각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폐의 선발과 숙강 기능은 양과 음으로 서로 대립하고 조화된다. 선발기능이 정상일 때 숙강 기능도 정상이 된다.

폐는 백맥을 모아들이고 심을 도와 혈을 운행시킨다.

폐는 기를 주관하고 심은 혈을 주관하며 온 몸의 혈과 맥은 심에 속한다. 혈액 운행 의원 동력은 심장의 박동이고, 기의 힘으로 추진력을 얻는데, 기의 승강 운동에 의해 온 몸에 운행된다.

 

폐는 온몸의 기를 주관하고 백맥을 연결하고 기의 운행을 조절하므로 심을 도와 혈액의 순환을 맡는다. 폐의 기가 허하여 심을 도와 혈액을 운행시키지 못하면 심이 혈맥을 주관하는 기능에 영향을 주어 혈의 순환장애가 생기므로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고 입술이 파래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폐는 피부를 자양하고 그 기능은 털에 나타난다.

폐는 정기를 보내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땀을 흘리고 호흡을 조절하고 외사를 막게 한다. 폐의 기능이 정상이면 피부가 치밀해져 외부의 침입을 막는 힘이 강해지나, 폐기가 허해지면 피부가 말라 깔깔해지고 외사가 침입해 감기에 걸리기 쉽다.

 

피부는 땀구멍을 열고 닫아 체온을 조절하고 호흡하므로 폐가 허해지면 피부가 치밀하지 못해 기가 흩어져 자한이 나고 호흡이 미약해져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난다.

 

폐의 기능이 허해져 피부가 약해지면 잔털이 많이 돋아 외사의 침입을 막으려 한다. 잔털이 많이 돋는 것은 폐가 허해져 피부가 약해진 증거이다.

 

폐는 코에 영향을 주고 그 액은 콧물이다.

코는 호흡의 통로로써 폐의 호흡과 연결된다. 코의 호흡 통로 기능과 후각 기능은 폐의 기가 작용하니, 폐의 기가 허하면 코의 기능에 이상이 온다.

 

코는 폐의 문이니 콧물은 폐에서 만들어진다. 폐의 기능이 정상이며 콧물이 콧구멍을 습윤하게 하고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으나, 폐가 한하면 코에서 맑은 콧물이 흐르고, 폐가 열하면, 끈끈하고 탁한 콧물이 흐르고, 폐가 조하면 코가 마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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