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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건강한 생활/건강 음식

시금치! 영양 많은 녹황색 채소의 대표주자!

by 러늬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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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녹황색 채소의 대표주자 시금치

 

시금치는 진정 쌍떡잎 식물군 석죽목 비름과 에 속하는 겨울이 제철인 채소이다. 주요 영양성분으로는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뿐만 아니라 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엽산, 철분, 칼륨, 사포닌, 등의 성분을 함유한 녹황색 채소의 대표주자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영양채소다. 한때, 시금치 통조림을 먹으면 팔근육이 어마어마하게 커지면서 괴력을 발산하는 뱃사람이 주인공인 '뽀빠이'라는 만화가 방영되면서, '철분의 왕'이라는 호칭과 함께 먹으면 힘이 좋아진다는 채소로도 유명세를 날린 적이 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시금치에 함유된 철분은 '뽀빠이'만화 작가의 실수로 시금치에 함유된 철분의 성분이 10배가량 부풀려졌다고 알려지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한다.

서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인 시금치는 회교도에 의해 7~13세기경에 동서양으로 전파되었으며,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15세기부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시금치는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비타민A의 전구체 카로틴과 비타민C, 비타민E가 풍부하고 엽산과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빈혈과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며,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에 매우 좋은 채소이다. 사포닌과 양질의 섬유소는 배변기능을 돕고 , 칼륨은 고혈압을 예방하며, 몸속의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품종은 크게 동양종과 서양종으로 나뉘는데, 동양종은 원산지인 서아시아지역에서 건너와 한국, 중국, 일본 3국에서 토착화된 품종이다. 주로 가을에 파종을 하며, 뿌리 부분이 선홍색을 띠고, 잎의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이 많다. 서양종은 유럽에서 개량된 품종이며, 봄~여름에 파종을 하고, 잎이 두꺼우며, 결각은 거의 없다.

 

시금치의 효능

  • 시금치는 찬성질이 있고 단맛을 내며, 위장과 소장에 작용하여 기능을 왕성하게 한다.
  • 횡격막을 열고, 위장을 뚫어주며, 숙취를 해소하고 수분을 제공하여 갈증을 멎게 하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시금치는 당뇨병, 고혈압, 감기, 괴혈병, 빈혈 환자에게 좋다.
  • 야맹증이나 거친 피부, 알레르기가 있을 때, 처지는 피부를 막고 싶을 때 효과가 있다.
  • 출혈을 동반하는 치질, 습관성 변비, 대변이 딱딱할 때 시금치를 먹으면 효과적이다.

 

시금치 섭취 시 주의할 점

  • 시금치를 생으로 섭취하게 되면, 옥살산 중독의 위험이 있으며, 수산 성분이 많아 요관 또는 방광에서 결석이 생길 위험이 높다. 그러므로, 시금치는 반드시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서 섭취해야 하며, 결석의 원인인 수산 성분을 배출하는 단백질, 칼슘, 지방이 풍부한 '깨'를 듬뿍 넣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비뇨기 계통 결석이나 신부전증이 있는 사람은 절대 섭취하지 않는다.
  • 비장과 위가 허하고 냉한 사람, 골절상을 입었거나 갱년기 여성은 시금치를 피하는 것이 좋다
  • 시금치와 두부는 상극이다. 함께 요리하게 되면, 옥살산칼슘이 생기는데,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요석 덩어리와 염류 덩어리가 생성되거나 증가할 수 있다. 절대로 시금치와 두부는 함께 요리하지 않는다.

 

시금치와 잘 맞는 궁합음식

  • 당뇨병:시금치 뿌리와 계내금(닭 모래주머니의 노란 속껍질)을 함께 조리해서 먹으면 좋다.
  • 야맹증:돼지 간과 시금치를 볶아서 먹거나, 국을 꿇여 먹으면 좋다.

 

시금치 보관법

  • 데친 시금치는 물기를 제거 후 지퍼팩에 소분하여 냉동 보관한다.
  • 흙이 묻은 상태에서 신문지나 키친타월 등으로 싼 후 밀봉하여 세워서 냉장보관한다.
  • 보관기간이 오래될수록 비타민C가 파괴되므로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한다.

 

간단한 시금치 된장국 

  1. 준비물:시금치 150g, 무 80g, 청양고추 반개, 해물류(건새우, 바지락 등), 멸치 다시마 육수 4컵, 된장 2스푼, 국간장 1스푼
  2. 시금치를 다듬어 깨끗이 세척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3. 냄비에 준비한 멸치 다시마 육수를 넣고 끓여준다.
  4.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 무를 넣고, 된장을 2스푼 넣어 풀어준다. 버섯류가 있으면 같이 넣어주면 좋다.
  5. 시금치, 해물류(건새우, 바지락 등), 고추를 넣어준다.
  6. 다진 마늘, 국간장을 넣고 입에 맞게 간을 해준다. 취향에 맞게 고춧가루를 추가해서 넣어도 좋다.

이상 영양 많은 녹황색 채소의 대표주자인 시금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입니다. 면역체계가 무너지기 쉬운 계절이지요.

건강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러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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