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몸이 건강한 생활/건강 음식

양배추는 위장을 개선하는 힘을 품고 있다.

by 러늬 2022. 11. 11.
반응형

양배추

 

양배추는 위장을 개선하는 힘을 품고 있다

 

고대 그리스(기원전 400년경)에서 약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는 양배추는, 소아시아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라고 알려져 있으며, 유럽에서 실제로 재배된 것은 9세기경부터이며, 19세기 후반에는 개량된 결구 양배추가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세기 후반에 도입되어,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양배추는 각 부위별로 영양소가 다른데, 겉잎에는 철분과 칼슘, 비타민A가 풍부하고, 하얀 속잎에는 비타민B, 비타민C 함량이 높다. 이러한 양배추의 영양성분은 양배추의 속으로 들어갈수록 높아지며, 특히 심지 부위에는 위장에 좋은 비타민 U성분이 가장 많다. 비타민 U성분은 위장의 점막을 재생하는 효능이 있어, 위장관 내의 세포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 예방과 치료의 효과가 높다.

양배추는 어떤사람이 먹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양배추의 주요 영양성분은 식물성 단백질,당류,프로비타민A,비타민E,비타민K,비타민U,비타민B1,비타민B2,비타민C와 같은 다양한 비타민, 카로틴, 그리고 아연, 구리, 마그네슘, 코발트, 몰리브덴, 철, 칼륨, 칼슘 등 십여 가지 무기 염류를 함유하고 있다.

 

겉잎에는 비타민A와 칼슘, 철분이 많으며, 비타민K도 상당량 함유되어 있어서 골다공증및 지방간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 속잎에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C가 풍부하며, 양배추의 심지에는 비타민 U가 풍부하다. 비타민 U는 비타민과 유사한 기능을 하면서, 비타민의 기능을 돕는 역할을 하는 '카베진'이라는 성분인데, 비타민 유사물질이다.

 

한의학 관점에서의 양배추는 따뜻하지도 않고 차지도 않은 평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단맛을 내며 신장의 기운을 보하여 근육과 위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 주기 때문에 소화 기능을 촉진시킨다고 한다.

 

 

양배추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가 허해 입맛이 없거나 소화불량일 때 먹으면 효과적이며, 온몸에 힘이 없고 무기력함을 느끼거나, 신장이 허해서 성장발육이 느리거나 귀가 어둡고 건망증이 있는 경우에도 양배추를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동맥경화, 당뇨병, 암, 비만, 담석증, 노년기의 골절, 피부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큰 도움이 된다. 위에 기재된 몰리브덴은 아질산 암모니아의 합성을 억제하고 항암 작용을 하며, 풍부한 섬유소와 펙틴은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이 장에서 소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에 동맥경화와 담석증 환자에게는 아주 이롭다.

 

양배추는 당 함유량이 적고 녹말이 거의 들어있지 않아서, 열량도 매우 적은 편이라 당뇨병이나 비만환자에게 아주 좋으니 추천할만하다. 주의할 점은 갑상선 비대증 환자는 절대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콜라비가 양배추라고? 양배추의 품종을 알아보자

양배추의 품종은 일반적으로 크게 색깔에 따라서 적색 양배추와 백색 양배추로 구분을 한다. 모양에 따라서 구분한다면, 둥근형, 평형, 편원형, 죽순형, 사보이 양배추 등이 있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적색 양배추, 사보이 양배추, 방울다다기 양배추가 있다. 적색 양배추는 빨간양배추 또는 루비볼이라고도 하는데, 독특한 붉은 빛깔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에 의한 것으로 샐러드와 같은 음식에 장식용으로도 사용한다.

 

사보이 양배추는 프랑스 사보이 지역에서 기원했으며, 결구형 양배추의 일종으로 일반 양배추보다 봉오리가 넓게 퍼져있으며, 잎에 격자무늬의 결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울다다기 양배추는 방울양배추라고도 하며, 저장성이 좋아서 겨울철에 인기 있는 양배추다. 작은 크기의 새끼 양배추라고도 불리며, 작은 대신 영양으로는 백색 양배추의 2배가량 높다.

 

콜라비의 놀라운 사실 하나!

콜라비, 브로콜리, 케일은 식물 분류학적으로 양배추 종류라는 것! 콜라비는 양배추에서 진화한 채소로 순무 양배추 또는 구경 양배추라고도 한다. 콜라비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kohl(양배추) +rabic(순무)의 합성어이다.

 

양배추 고르는 방법과 손질법

양배추를 고를 때는 잎이 단단하게 싸여있고 묵직한 것이 좋다. 마트에 가면 잘라서 판매하는 양배추도 많은데, 잘린 단면의 색상이 변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양배추를 물로 씻을 때에는 양배추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와 비타민 U는 열에 약하고 물에 쉽게 녹는 성질이 있으므로 단시간에 살짝만 씻도록 한다. 특히 채 썬 양배추는 단면이 많아 영양소가 빠져나가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가급적이면 익히지 않고 샐러드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양배추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과유불급이라 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 해도 꾸준하고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몸에 가장 좋을 것이라 본다.

 

반응형

댓글


<